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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완전 민영화 감사... 기업가치 제대로 평가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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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완전 민영화 감사... 기업가치 제대로 평가받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12.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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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9.33%의 매각절차가 종결돼 우리금융그룹이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가운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주주와 고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회장은 감사글에서 "고객님과 주주님들 덕분에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면서 "향후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보이고 ESG 등 새롭게 부상한 패러다임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기업가치도 적극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격려 메일을 통해서도 "완전 민영화를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국가와 사회에서도 존재감과 든든함을 더욱 인정받는 금융그룹이 되자"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9.33%는 지난 9일 유진프라이빗에쿼티(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에 매각이 완료됐다. 예금보험공사가 1대주주 자리에서 내려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사실상 민영화에 성공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자회사들이 참여해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예·적금을 출시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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