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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우수 지자체 `용인`에 감사패…최대 예산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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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우수 지자체 `용인`에 감사패…최대 예산 투자 검토
  • 김민국 기자 kimmk1995@csnews.co.kr
  • 승인 2021.12.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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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을 서비스 중인 도내 30개 시·군 중 용인시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용인시청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은 배달특급 홍보 및 사용 장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6월 14일 16번째로 배달특급을 선보인 용인은 배달특급이 진출한 두 번째 100만 인구 도시로 큰 기대감을 모았다.

서비스 개시에 앞서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백군기 용인시장은 간담회를 열고 배달특급 활성화와 공공배달앱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용인 소비자들을 위한 신규가입 할인, 지역화폐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매월 3일을 ‘용인 특급의 날’로 지정해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지역밀착 사업을 추진한 점도 배달특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경기도주식회사와 용인의 적극적인 홍보 및 협력으로 서비스 개시 3일 만에 16개 지자체 중 하루 매출 1위를 기록, 1차 서비스 지역 화성과 배달특급이 진출한 첫 번째 100만 인구 도시 수원의 기록을 단기간에 뛰어넘었다.

이어 지난 10월 3일에는 1억6000만 원에 육박하는 일간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용인에서는 약 3200개 가맹점이 입점해 있다.

향후 용인은 배달특급을 위한 전담조직팀(TFT)을 결성하고 내년도 예산을 증액해 투자하는 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을 사용하는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 혜택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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