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12월 15일자로 부사장 4명, 상무 6명 등 총 10명이 승진한다.

회사 측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사업과 공사, 설계, 경영관리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전문성과 매니지먼트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임원인사와 함께 기존 전무·부사장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유능한 경영자를 조기 배출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기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군을 확대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방대한 디지털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전사적 혁신을 추진하는 것), ES0(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 사업 확대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래는 삼성엔지니어링 임원 승진 명단이다.

□ 임원 승진
△부사장 승진: 박성연, 박천홍, 백승호, 서문태
△상무 승진: 김현진, 남제욱, 송석현, 윤주성, 이종화, 조성호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