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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신뢰 회복에 민관 협력...'올바른 상품정보 제공 위한 자율정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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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신뢰 회복에 민관 협력...'올바른 상품정보 제공 위한 자율정화’ 협약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21.12.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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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규제를 통한 올바른 상품정보를 제공해 온라인쇼핑 시장의 신뢰를 개선하고자 소비자단체와 국회의원 등이 모였다.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전항일 회장은 ‘올바른 상품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자율정화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전항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왼쪽부터)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전항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새롭게 온라인 시장에 진입한 중소상공인들의 법제도 인지부족으로 인한 상품정보에 대한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올해 개정된 상품정보제공 고시를 미인지한 사업자들의 사전 모니터링을 통한 계도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온라인에서 상품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상품정보제공고시 및 관련 법규 등을 위반하는 내용을 확인하고 접수해 판단 기준에 따라 게시물 수정·삭제 등 자율조치 요청 및 시행 후 결과를 공유하고, 이력을 관리해 온라인 시장에서의 올바른 상품정보 제공을 통한 소비자 보호와 온라인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전재수 의원은 “2022년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가 200조를 넘길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올바른 상품정보 제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온라인쇼핑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그로 인해 소비자가 보호받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두현 의원은 “좋은 제도가 있어도 제도를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품정보제공고시가 잘 시행돼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제공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화 회장은 “거래대상 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은 비대면거래에서 필수적인 소비자보호장치로 정확한 정보제공이 중요하며 이번 협약은 사업자의 자율규제라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항일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쇼핑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성장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올바른 상품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온라인쇼핑 시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약사항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행되는 자율정화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상품정보를 제공해 온라인쇼핑 시장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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