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상균 부사장은 사장으로, 조보영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상균 신임 사장은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해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을 맡았다.

특히 헤지스를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를 맡은 뒤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몽골 등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에 헤지스를 진출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3월 패션사업총괄 겸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후에는 최신 3D 버추얼 기술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ESG 경영을 강화하고 전사 차원의 RFID 기술 도입을 통한 패션 비즈니스 첨단화로 제조 경쟁력부터 소비자 경험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보영 신임 부사장은 우리나라 1세대 핸드백 디자이너로 시작한 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출신 경영인이다. 2014년 LF에 입사해 액세서리 사업부장, 부문장 등을 거쳐 현재 액세서리 상품본부장을 맡고 있다.

LF에 따르면 헤지스액세서리 및 닥스액세서리, 질스튜어트뉴욕액세서리 등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뛰어난 디자인 및 브랜딩 감각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2022년 LF 임원승진 및 신규선임 인사
▷사장: 김상균 대표이사/패션사업총괄兼
▷부사장: 조보영 Acc상품본부장
▷상무: 유은규 경영진단실장
▷상무: 강승훈 법무실장
▷상무보: 이전오 Acc2사업부장
▷상무보: 이동원 ICT실장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