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 사는 정 모(남)씨는 지난 10월 오픈마켓에서 4만mAh 용량의 보조 배터리를 구매했다.
사용해보니 용량에 비해 지나치게 방전이 빠르다 느끼던 차에 제품이 떨어져 분리된 내부를 보니 1만4000mAh 전지에 쇠뭉치를 묶어놓은 상태였다.
오픈마켓에 반품을 문의하자 되려 약 2만 원의 반품배송비를 요구했다고.
정 씨는 "사기나 다름없는 형태의 물건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데 반품비 운운하는 건 문제 아닌가"라며 분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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