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씨는 구매한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손으로 침대를 만질 때마다 하얀 가루가 묻어났다. 침대에 누우면 옷에도 가루가 묻고 건강에 해가 되지는 않을지 불안했다.
제조사 고객센터에 도움을 청했지만 "돌침대는 원래 돌가루가 나오기 마련이다. 돌가루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마른 걸레도 닦는 방법밖에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황 씨는 "구매한 지 석 달이 지나 환불도 해줄 수 없다고 하더라. 돌가루 나오는 침대를 계속 쓸 수도 없고 버리자니 돈이 아깝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