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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에 쿠팡·배달의민족 모바일앱 인기 폭발...사용자수 1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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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에 쿠팡·배달의민족 모바일앱 인기 폭발...사용자수 10위권 진입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2.27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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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배달의민족이 높은 월간 사용자수(MAU, Monthly Active User)를 기록하며 올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순위 10위권 내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가 매달 발표하는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월별 사용자수 순위를 집계한 결과 매월 1위부터 3위까지는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가 차지했으며 단 한 차례도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쿠팡과 배달의민족이 작년보다 크게 성장해 각각 7위와 10위로 올라섰다.
우선 쿠팡은 올해 꾸준히 7위를 마크했다. 작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2000만 명 내외의 사용자 수를 확보하며 9~10위에 머물렀지만 12월부터 7위에 올라서고 올해엔 2500만 명 내외의 사용자 수를 확보하며 단 한 차례도 밀려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배달의 민족도 작년 하반기 1000만 명 내외의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었으나 올해 하반기엔 사용자 수가 약 1400만 명까지 늘어나 지난 7월부터는 꾸준히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쿠팡과 배달의민족 두 애플리케이션은 하반기 사용자 수가 전년과 비교해 평균 각각 28%, 33% 증가했는데, 이는 두 업체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특수를 누린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사회이다보니 유통 업계가 전체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쿠팡 플레이나 쿠팡 이츠 등 새로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사용자 수도 대폭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코로나 특수도 있겠지만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배달 속도 및 품질을 높이는 신규 서비스가 출시되며 배달앱 사용이 많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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