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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 업계, 생리대 정기구독 서비스로 소비자 편의성 높여...이용대상도 기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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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 업계, 생리대 정기구독 서비스로 소비자 편의성 높여...이용대상도 기업으로 확대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1.12.2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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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 업계가 생리대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서 이용 대상도 개인에서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기 구독 서비스는 꾸준히 이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정해진 날짜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서비스다. 결제일을 기억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가 진행되고,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가 늘고 있다. 

업계는 정기 구독 시장이 오는 2025년까지 1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기농 여성용품을 제조하는 브랜드 라엘은 기업용 생리대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회사 내 생리대를 무상으로 비치해 여성 직원의 복지 향상을 높이고자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성 직원들은 회사 내 비치된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기 구독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은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중형 1박스(630장)를 월 21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보다 35% 저렴하다. 

정기 배송 시에는 라엘에서 특별 제작한 생리대 디스펜서를 제공받아 회사 내 비치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개인별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있다.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은 정기 구독 서비스 이용자에게 생리대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날짜에 생리대를 배송해주고 회차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제품은 '오드리선 울트라슬림 생리대 5팩 세트'로, 팬티라이너부터 오버나이트까지 원하는 구성으로 선택 가능하다. 

여성용품 브랜드 해피문데이 등도 정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10만 명의 구독자에게 유기농 생리대와 탐폰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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