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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도 배송 전쟁...한샘·현대리바트 '익일 배송', 이케아 주유소 이용하면 배송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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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도 배송 전쟁...한샘·현대리바트 '익일 배송', 이케아 주유소 이용하면 배송비 할인
  • 김민국 기자 kimmk1995@csnews.co.kr
  • 승인 2022.01.11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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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구 업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간 배송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 이케아코리아, 현대리바트 등 주요 가구업체들은 당일 배송이나 시간대 지정 배송 등 배송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한샘은 지난 11월부터 온라인몰에서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가구 63종에 대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욱 편리한 홈 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샘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구는 매트리스·책상·식탁 등이며 낮 12시 전에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새벽이나 아침에 배송 받을 수 있다.
 
▲ 한샘은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한샘은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샘은 물류 시스템 정비를 통해 향후 수도권 일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샘은 지난 2020년 7월엔 원하는 날짜에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는 ‘내맘배송’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운영중에 있다. 이 서비스는 이케아 앱으로 상품을 주문한 뒤 원하는 픽업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고 인근 GS칼텍스에서 수령하는 게 골자다. 배송비는 최대 1만9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 이케아코리아는 인근 GS칼텍스에서 주문한 가구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 이케아코리아는 인근 GS칼텍스에서 주문한 가구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일반 택배로는 받아보기 어려웠던 부피의 가구를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용이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게 이케아코리아의 설명이다.

또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11월부터 50만 원 이상 주문시 기존 배송료인 5만9000원보다 낮은 3만9000원의 배송료를 일괄적용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2월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내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평일 낮 12시까지 구매한 가정용 가구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내에서는 익일 배송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배송 희망 시간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또 내일 배송이 가능한 품목을 식탁·수납장·매트리스 등 5200여 종으로 넓혔다는 설명이다.

이들 업체는 가구 물동량이 커지며 늘어날 수 있는 배송 문제에 대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한샘 관계자는 “현재 새벽배송 시간을 준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별도 보상 규정은 없다. 현장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운송 중 사고가 발생하는 등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경우가 있다면 고객과 소통하여 배송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품질 문제 관련 대응에 대해선 "관련 민원이 접수될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상품을 교환해 줄 방침이다. 다만 현재까지 품질 관련 불만이 접수된 바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주유소 픽업 서비스로 받은 상품이 불만족스러울 경우엔 가구를 인근 매장에 가지고 오면 별도 비용 없이 환불 해준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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