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사장이 맡아온 각자 대표에는 도기욱 현 CFO(50)가 선임됐다. 권영식 대표(55)와 함께 넷마블을 각자 대표로서 이끌어나가게 된다.
이승원 사장은 글로벌 총괄 역할을 맡아 카밤, 스핀엑스, 잼시티 등 해외 핵심 자회사 경영에 전진 배치돼 글로벌 사업 추진력을 배가할 예정이다. 도기욱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과 관리부문을 담당한다. 권영식 대표는 기존처럼 게임사업총괄을 맡는다.
![▲이승원 글로벌 총괄 사장(왼쪽)과 도기욱 신임 각자대표](/news/photo/202201/641078_232243_3024.jpg)
넷마블은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통해 도기욱 신임 대표 내정자를 각자 대표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각자 대표로 내정된 도기욱 신임 대표는 1973년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1999년에 졸업하고 CJ E&M 게임 부문 재경실장(2014~2016)과 넷마블 재무전략담당임원(CFO, 2017~2022)을 역임하며 투자, 인수합병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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