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시장 최초의 기록이며 볼보자동차 그룹 내에서도 처음이자 유일한 성과다.
브랜드별 판매에서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전체 4위에 오르며 독일차 중심인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모델별로는 XC60(3382대), S90(3213대), XC40(2755대)가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S60(1909대)이 뒤를 이었다.
볼보는 2월 중순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연다.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로만 개발된 첫번째 모델이다.
관계자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안전철학에 따라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의 안전 시스템을 모두 제공한다"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지속 지원하고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을 통해 원격으로 도어 오픈·클로징, 공조 제어는 물론 충전 상태 확인, 일정 예약 등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수입차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지도 위 이용 가능 충전기 실시간 상황 확인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경로 추가 등 솔루션 제공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음성인식 통한 최적 경로 탐색 ‘아리아, 가까운 급속 충전소 경유해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트윈 전기 모터로 0에서 100km까지 4.7초가 소요되며 상시 사륜구동(AWD)시스템이 적용된다. 여기에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78kWh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약 420km(WLTP 기준)의 주행 가능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볼보는 도심형 SUV의 트렌드세터로 자리매김한 XC40의 전기차 모델 XC40 리차지를 동시 투입해 양질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