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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거대한 놈이 왔다... 쉐보레 '타호'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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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거대한 놈이 왔다... 쉐보레 '타호' 국내 출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1.12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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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초대형 SUV ‘THE ABSOLUTE 타호(TAHOE)’의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했다.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 지난 199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타호는 쉐보레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이자 자동차로 경험할 수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중 최고의 선택”이라며 “타호 출시로 쉐보레의 국내 SUV 및 픽업 라인업은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소형에서 초대형까지 총 6종으로 한층 탄탄해지며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타호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 모델로, 2열 파워 릴리즈 기능이 적용된 캡틴시트와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탑재된 7인승 모델이다.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 1925㎜라는 차체 길이를 자랑하는 타호는 22인치에 달하는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장착했다.

4세대 모델 대비 125mm 길어져 휠베이스는 3미터가 넘는다. 2열 레그룸은 1067mm며 특히 3열 레그룸은 성인 남성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886mm다. 초대형 SUV답게 3열을 편상태의 기본 적재용량은 722리터며 2열까지 접을 경우 최대용량은 3480리터다.

타호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대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힘을 자랑한다. 또한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업계 최초로 17개 모드로 엔진 실린더를 비활성화/활성화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Dynamic Fuel Management, 이하 DFM)이 적용됐다.

쉐보레에 따르면 DFM 시스템은 4개 실린더만을 비활성화했던 기존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FM) 대비 더 정확하고 부드럽게 폭 넓은 영역에서 작동함으로써 거대한 차체 대비 6.8Km/L 수준의 연료 효율을 확보하게 했다.

기본으로 탑재된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Adaptive Air Ride Suspension)은 자동 레벨링과 지상고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지상고를 20mm 낮춰 공기역학과 연비를 개선해주며 오프로드 주행 시 모드에 따라 25mm에서 최대 50mm까지 차고를 높여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실내에 적용된 편의 사양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는 우선 운전석에 12인치 LCD 클러스터와 15인치 대형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열 헤드레스트 뒤에는 HDMI 포트 2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2개를 지원하는 12.6인치 듀얼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됐다.

센터패시아에는 10.2인치 고해상도 컬러 터치 스크린이 적용됐으며 첨단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케이블 연결없이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운전석 시트와 미러, 스티어링 컬럼에는 통합메모리 기능이 적용됐으며 1열에는 자동 열선시트와 통풍시트가, 2열에는 열선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안전 사양으로는 센터 에어백을 포함해 총 7개의 에어백을 탑재했고 △4대의 카메라로 차량 외부를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경고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주는 운전석 시트 햅틱 경고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힐디센트 컨트롤 및 힐스타트 어시스트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쉐보레는 지난달 선보인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22년형 콜로라도 제품에 이어 신형 타호 모델에게도 적용한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사전 예약 없이도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THE ABSOLUTE 2022 타호’는 하이컨트리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차별화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LED 블랙 보타이(프런트) 및 리어 블랙 보타이, 블랙 타호 레터링과 블랙 하이컨트리 로고, 보타이 프로젝션 퍼들램프가 제공되는 ‘타호 다크 나이트(DARK KNIGHT)’ 스페셜 에디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신형 타호의 가격은 9253만 원이며, 다크 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은 9363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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