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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 미래 경영 화두로 ESG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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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 미래 경영 화두로 ESG 강조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01.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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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가 향후 사회 변화를 이끌 메가트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꼽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지난 12일 본사 임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2년을 관통할 테마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토론회는 리서치본부에서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국제관계 및 규제 △가상자산과 전통자산의 관계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각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제관계 및 규제와 관련 탄소중립정책을 포함한 환경규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실천 방안과 이와 관련한 기업의 대응방안이 관심을 모았다.

신광헌 IBK투자증권 탄소금융부장은 “한국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35% 이상 줄이기로 확정한 가운데 시장의 자체적인 사이클과 정부의 정책방향이 탄소배출권 가격 등 탄소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주식시장에서는 향후 2~3년간 환경 등 ESG가 주요 화두가 되면서 상장·비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주식들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병기 대표는 “탄소중립 등 친환경 이슈는 탄소금융 시장뿐만 아니라 산업구조 개편 등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향후 20~30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 메가트렌드로 ESG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논의한 각 요소가 미래 어떤 상호작용을 통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라며 “다만 각자의 영역에서 어떤 요인이 기회이고 위기인지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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