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프란츠 호튼)가 영국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과의 만남으로 탄생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13일부터 15일까지 '엣지 오브 뷰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총 4개 존으로 마련됐다. 각 존에서는 로얄살루트 라인업을 비롯해 컬래버레이션의 결과물인 리차드 퀸 에디션이 탄생하기까지의 여정, 리차드 퀸의 디자인 세계를 담은 컬렉션, 로얄살루트를 모티브로 제작한 특별한 세 벌의 드레스 등의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첫 번째 존 '뷰티 오브 로얄살루트(The Beauty of Royal Salute)'는 로얄살루트 라인업과 고유의 향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로얄살루트 대표 제품인 시그니처 블렌드와 몰트, 52년 타임 시리즈, 하이엔드 컬렉션인 더에이지컬렉션 등을 감상하고, 시그니처와 몰트 향을 각각 시향해볼 수 있다.
기자가 시향해보니 시그니처는 가벼운 달콤함과 싱그럽고 풍부한 과실의 향이, 몰트는 개성있는 짙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 존 '엣지 오브 리차드 퀸(The Edge of Richard Quinn)'은 영국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의 디자인 세계와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된 컬렉션 모두 영국 패션위크에서 실제 사용한 것들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리차드 퀸은 영국 패션계의 라이징 스타이다. 강렬한 꽃 패턴과 볼드한 컬러, 다크한 트위스트가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2018년 영국 디자인 어워드에서 신설한 '퀸 엘리자베스 2세 어워드 영국 디자인상'을 최초로 수상했는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직접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시 뒷편에는 나만의 한정판 에디션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완성 후 인스타그램에 #로얄살루트, #엣지오브뷰티 #royalsalute #theedgeofbeauty 네 개의 해쉬태그를 사용해 인증샷을 올리면 세 번째 존에 전시된 기계에서 럭키드로우(꽝 없는 뽑기)를 통해 스페셜 스티커, 블루 로즈, 텀블러 글라스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리차드 퀸과 로얄살루트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은 세 번째 존 '엣지 오브 뷰티(The Edge of Beauty)'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병 디자인은 리차드 퀸이 특별히 고안해 낸 파란 장미와 엉겅퀴 패턴으로 꾸며졌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리차드 퀸이 디자인한 세 벌의 드레스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존인 '올팩토리 바(Olfactory Bar)'는 앞서 시향한 시그니처·몰트와 함께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을 함께 시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의 위스키 원액은 리차드 퀸의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플라워 패턴에서 영감을 받았다. lost distillery(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증류소)인 캐퍼닉(Caperdonich)과 임페리얼 덤바톤(Imperial Dumbarton) 등의 진귀한 싱글모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 유니크한 풍미를 완성했다는 게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 설명이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을 시향해보니 사과와 복숭아, 초콜릿, 생강 맛이 조화를 이루는, 깊으면서 길고 부드러운 향을 느껴낄 수 있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경연 전무는 "영국의 두 아이콘이 만나 탄생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은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함께 유니크하고 아름다운 풍미를 선사하며 프레스티지 위스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