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측은 "이번 권리 반환은 호프 바이오사이언스의 계약의무 위반에 따른 귀책 사유에 기인한 것으로, 이미 수령한 계약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원) 반환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압타바이오와 호프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3월 Apta-12 개발과 아시아를 제외한 미국과 유럽에서의 실시권을 대상으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비공개였다.
압타바이오 측은 압타머-약물 접합체 개발 플랫폼인 'Apt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재 혈액암 치료제 'Apta-16' 1상을 진행 중이며 반환된 Apta-12의 빠른 임상 진행과 함께 글로벌빅파마에 기술수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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