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맥도날드는 2020년 식재료,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전반적인 버거 제조 과정을 개선하는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해 전 버거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맥도날드 측은 "특히 베스트 버거의 변화된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빅맥은 현재 국내에서만 연간 약 2000만 개가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베스트 버거로 더욱 맛있어진 더블 빅맥과 빅맥 BLT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빅맥 BLT는 2018년 첫 출시 당시 첫날에만 7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빅맥에 베이컨(Bacon)과 토마토(Tomato)를 추가해 빅맥 특유의 매력을 살리고 원재료의 식감과 신선함을 끌어올렸다.
더블 빅맥의 가격은 단품 7000원, 세트 8300원, 맥런치 세트 7400원이다. 빅맥 BLT는 단품 5700원, 세트 7000원, 맥런치 세트 6200원이다. 두 메뉴는 3월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베스트 버거 도입 이후 돌아온 더블 빅맥과 빅맥 BLT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고객들이 향상된 맛과 최상의 식재료 품질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메뉴"라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버거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두 버거를 통해 맥도날드가 원재료에 담은 진정성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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