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노컷영상] 위탁 수하물로 맡긴 캐리어 하부 박살난 채 도착
상태바
[노컷영상] 위탁 수하물로 맡긴 캐리어 하부 박살난 채 도착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2.18 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소비자가 중국 항공사의 비행기를 이용했다가 캐리어가 파손된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에 사는 임 모(여)씨는 최근까지 중국에 머무르다 지난 1월 28일 귀국했다. 한국에 도착해서는 자가격리 대상자라 급히 이동하느라 짐을 제대로 확인할 시간이 없었다고.

이틀 뒤 짐정리를 하던 임 씨는 캐리어가 크게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임 씨가 이용했던 항공사는 국내 고객센터가 없었고 중국 현지도 2월 6일까지 연휴라 연락이 닿질 않았다.

항공사에 다시 연락해 겨우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었지만 당시 현장에서 접수하지 않은 데다가 이미 7일이 지났기 때문에 보상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임 씨는 “중국 연휴로 고객센터 연결이 불가능했고 연락처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늦어졌다”며 “방역택시로 집에 돌아온 후 격리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수하물 파손을 탑승객 탓으로 돌리는 게 말이 되나 싶다”고 억울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