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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반도체 수급난, 업체별 출고 빠른 국산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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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반도체 수급난, 업체별 출고 빠른 국산차는?
  • 서희주 영상기자 seo2648@csnews.co.kr
  • 승인 2022.04.01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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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신차 출고 지연이 장기화되고 있는데요. 기껏 차를 샀는데 한참 기다려야 되면 신차 뽑은 맛이 안 나죠. 이 시점에서 가장 빨리 탈 수 있는 국산 신차들을 업체별로 알아봤습니다.

올해 3월 말을 기준으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대 16개월 이상 대기가 필요합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GV60' 등 전기차도 1년 이상 기다려야 하고요.

GM의 '트레일블레이저스' 16주, 르노코리아의 'XM3'는 12주,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스포츠칸'은 8주 이상 소요됩니다.

이 시점에서 제조사별로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는 모델을 소개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 중에서는 펠리세이드, 쏘나타2.0라인(가솔린, LPi), 쏘나타N라인은 4주~6주정도 소요됩니다.

아이오닉5, GV60 등 전기차가 나오기까지 1년 이상 걸리는 걸 생각하면 현대차에서 이 차량들은 출고 기간이 독보적으로 짧네요.

기아자동차의 모닝, 레이, 스팅어, 모하비는 5~7주 가량의 대기기간이 필요합니다.

최대 16개월이 걸리는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떠올리고 ‘기아 차는 늦게 나온다’ 라고만 생각했다면 오해를 풀어야겠습니다.

모닝과 레이는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면 무려 10주나 더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출고를 원한다면 내비게이션 어플을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한국지엠의 트랙스는 출고될 때까지 5~6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출고기간이 가장 긴 편인 XM3도 3개월 정도면 나와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닌데요. SM6는 그 중에서도 출고 기간이 가장 짧습니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렉스턴, 코란도 등 SUV들도 대략 3~6주를 기다리면 출고되는데요, 
쌍용의 크고 작은 SUV들은 모두 6주면 나오지만 4륜에 선루프 옵션까지 필요하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도 기본 8주가 걸리는 렉스턴 스포츠와 스포츠칸에 비하면 짧은 편이네요.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희주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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