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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실적 분위기 좋은 한국동서발전, 올해 경영 키워드는 친환경 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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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실적 분위기 좋은 한국동서발전, 올해 경영 키워드는 친환경 신사업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4.0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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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울산 중구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올해를 에너지전환 원년 삼아 변혁의 흐름을 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4월 2일 창립 이래 국가 필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매진해온 한국동서발전은 창립 21주년을 맞은 올해 에너지전환 원년으로 삼아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조직문화 혁신과 친환경 신사업 개척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았을 당시 한국동서발전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성공을 이끌었던 기존 방식에 기대어 현재 사업을 지키는 데만 주력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발전공기업인 동서발전은 담대하게 변혁의 흐름을 헤쳐나가면서 에너지산업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가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조직의 경직을 깨고, 중소기업 등 다양한 경제‧사회 주체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가파르게 성장할 신재생‧친환경에너지 시장을 적극 개척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존중의 기업문화(RESPECT 7)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SPECT 7은 △혁신(Renovation) △청렴(Ethics) △사회적가치(Social ) △자부심(Pride) △공정(Equality) △배려(Care) △신뢰와 화합(Trust)을 의미하는 동서발전의 존중 기업문화다.

한국동서발전은 또 올해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신재생‧신사업 투자를 늘리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환경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매출 4조7960억 원, 영업이익 83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51억 원 적자에서 흑자전환 했다.

한국동서발전은 LNG 및 유가 상승으로 SMP(발전 공기업이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전력도매가격)가 개선되면서 올해도 견고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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