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브랜드별로 할인폭이 큰 모델을 알아봤다.
자동차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4월 첫째주 기준으로 지프, BMW, 아우디 세 브랜드에서 일부 모넬의 경우 15% 넘게 할인 중이다.
할인이 가장 큰 모델은 지프 ‘레니게이드’다. 레니게이드 2.4 롱기튜드 트림(3810만 원)은 16.3% 할인이 적용돼 3190만 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상위 트림인 리미티드(4160만 원)도 16.1% 할인이 적용된 3490만 원이다. 둘 다 가솔린 모델이다.
아우디도 S6, A8 50TDI 콰트로, A8 22년식에 16%, 15.9%의 고가의 할인을 적용 중이다. 1억952만 원의 S6은 아우디 금융 할인율(16%)을 적용받아 920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수입차 시장 1위 브랜드인 벤츠에서 할인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베스트셀러 세단 E클래스다. 애초 할인을 크게 하는 브랜드가 아닌데 E350(8000만 원대) 트림은 현재 4~6%대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 외 브랜드는 현재 눈에 띌 만한 할인을 진행 중인 상황이 아니다. 신차 일부는 마이너스 옵션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반도체 수급 상황이 여의치 못하다. 출고 대기가 길어질수록 수요와 공급 반비례 현상은 더 짙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큰 폭의 할인으로 수입차를 구매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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