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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만 팔아도 2천만 원 넘게 싸게 산다...할인폭 큰 수입차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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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만 팔아도 2천만 원 넘게 싸게 산다...할인폭 큰 수입차 브랜드는?
BMW 7, 아우디 A8 등 1000만원 이상 세일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4.10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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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품귀로 신차 출고 지연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메이커들이 할인 프로모션을 줄이는 추세다. 하지만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지금도 10%대 이상의 할인 프로모션을 하는 신차 모델을 찾을 수 있다. 

수입차 브랜드별로 할인폭이 큰 모델을 알아봤다. 

자동차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4월 첫째주 기준으로 지프, BMW, 아우디 세 브랜드에서 일부 모넬의 경우 15% 넘게 할인 중이다.

할인이 가장 큰 모델은 지프 ‘레니게이드’다. 레니게이드 2.4 롱기튜드 트림(3810만 원)은 16.3% 할인이 적용돼 3190만 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상위 트림인 리미티드(4160만 원)도 16.1% 할인이 적용된 3490만 원이다. 둘 다 가솔린 모델이다.

수입차 판매량 2위 BMW도 만만치 않은 할인을 진행 중인 모델이 있다. 최상위 모델인 7시리즈의 경우 전 모델이 14% 이상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부 16% 이상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1억5000만 원 이상 모델을 2000만 원 넘게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아우디도 S6, A8 50TDI 콰트로, A8 22년식에  16%, 15.9%의 고가의 할인을 적용 중이다. 1억952만 원의 S6은 아우디 금융 할인율(16%)을 적용받아 920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우디 S6
▲아우디 S6
이 외 브랜드는 10% 이상 할인을 진행하는 모델이 없고 폭스바겐, 랜드로버, 토요타에서 7% 할인을 적용하는 모델이 있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2.0 프리미엄(7.8%), 토요타 프리우스 2WD(7.4%),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s(7.1%)다. 골프와 프리우스는 300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에서 더 싼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며 디스커버리 스포츠도 5000만 원대에 살 수 있다.

수입차 시장 1위 브랜드인 벤츠에서 할인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베스트셀러 세단 E클래스다. 애초 할인을 크게 하는 브랜드가 아닌데 E350(8000만 원대) 트림은 현재 4~6%대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 외 브랜드는 현재 눈에 띌 만한 할인을 진행 중인 상황이 아니다. 신차 일부는 마이너스 옵션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반도체 수급 상황이 여의치 못하다. 출고 대기가 길어질수록 수요와 공급 반비례 현상은 더 짙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큰 폭의 할인으로 수입차를 구매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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