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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니로 EV 사전계약 시작...4852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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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니로 EV 사전계약 시작...4852만 원부터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5.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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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3일 ‘디 올 뉴 니로’ 전기차 모델(EV)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신형 니로는 ▲401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 ▲실내 안전성 및 거주성 확보 ▲편의사양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 ▲하이테크하고 유니크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하는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이다.

니로는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를 발휘하는 64.8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고, 주행 저항 개선을 통해 1회 충전으로 401km를 주행한다.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해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전비 향상에 기여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이 적용됐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니로에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차체 안전성을 강화하고 실내 공간을 개선했으며 차량 응답성, 민첩한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배터리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배터리 하부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는 한편 차체 주요 부위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하는 등 EV 맞춤형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 설계를 반영했다.

신형 니로의 전장은 4420㎜(1세대 니로 EV 대비 +45㎜), 축간거리는 2720㎜(+20㎜), 전폭은 1825㎜(+20㎜), 전고는 1570㎜다. 트렁크 공간은 475ℓ(VDA 유럽 측정 방식 기준)로 1세대 니로 대비 24ℓ 확대했으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열 시트를 접으면 평평한 구성(풀플랫)이 가능하다.

외장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 ▲인터스텔라 그레이 ▲런웨이 레드 ▲스틸 그레이 ▲시티 스케이프 그린 등 총 7종이다.

신형 니로 EV 사전 계약은 에어와 어스 등 2개 트림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에어 4852만 원 ▲어스 5133만 원이다.

3일부터 출시 전일까지 사전계약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계약 이벤트도 운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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