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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6월 중 '데드사이드클럽' 추가 테스트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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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6월 중 '데드사이드클럽' 추가 테스트 진행 예정"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5.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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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올 여름 중으로 출시 예정인 PC 액션 게임 ‘데드사이드클럽’의 추가 테스트를 오는 6월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데드사이드클럽’의 퍼스트 미디어 간담회를 3일 개최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도심 속 빌딩에서 전투를 벌이는 사이드스크롤 건슈팅 게임으로, 기존의 배틀로얄 게임과는 다르게 도심 속 전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개발사 프레스에이의 김성욱 게임 디렉터가 참석해 게임 상세소개와 개발 방향성, CBT(Closed Beta Test, 비공개 베타테스트) 결과 공유, 미디어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데브시스터즈는 3일 PC 액션 게임 '데드사이드클럽'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3일 PC 액션 게임 '데드사이드클럽'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성욱 디렉터는 “맵 곳곳에 위치한 몬스터를 처치하고 코인을 획득하는 PvE(Player VS Environment) 단계와 다른 이용자와 본격적으로 승부를 벌이는 심리전 기반의 PvP(Player VS Player)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며 “PvE는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 다르게 코인을 모아 자판기에서 더욱 강력한 무기와 보급품 등의 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모드였던 비홀더 모드는 매치 조건, 상금, 룰뿐 아니라 몬스터 소환과 환경 등을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있으며 3인칭 시점으로 관전하거나 개입도 가능하다”며 “유저가 직접 맵의 사이드 구조나 모양을 지정할 수 있는 ‘맵 크래프트’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데드사이드클럽의 세계관은 7개의 카르텔이 있고 각자 다른 개성과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관 스토리는 확장될 것이고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CBT에 대해서는 “서버 안정성, 게임 최적화 등 기술 검증이 목적이었다”며 “테스트 결과 서버 다운, 로그인 오류 등이 없는 것이 확인됐고 테크닉과 검증에 대한 내부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김 디렉터는 “95% 유저들이 튜토리얼에서 이탈하지 않고 실제 플레이를 경험했다”며 “데드사이드클럽의 몰입도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디렉터는 앞으로 아이템 파밍 등 게임 환경 전반적으로 수정하고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저 대상 프리테스트는 오는 6월 중으로 가능할 예정이다. 김 디렉터는 “앞으로 프리테스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맵 크래프트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고 비홀더모드에서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 배틀로얄 모드뿐 아니라 데스매치, 점령전, PvE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실력 기반 매칭 메이킹도 제공하고 지속적인 스쿼드 인원 수를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개발 방향과 관련해 CBT 이후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 ▲PvE 모드 강화 ▲모바일 버전 출시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디렉터는 “CBT 이후 유저들이 전달해준 의견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라면서 “(CBT에서)가장 많이 나왔던 의견은 아이템 파밍 방법, 무기 밸런스, 단순한 맵 구조 등이었는데 이런 의견들을 수렴해서 게임환경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수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게임 조작 시 무기별 특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공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 무기마다 특색을 주기 위해 스나이퍼 같은 경우 멀리 볼 수 있게 줌인하도록 하는 등 개발 테스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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