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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올 1분기 영업이익 421억 원...전년 대비 17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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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올 1분기 영업이익 421억 원...전년 대비 170% 증가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5.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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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1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매출액이 약 2663억 원으로 약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421억 원으로 17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및 PC 온라인 게임 매출의 안정화를 위한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이뤄졌고 비게임 부문인 기타 매출의 약진이 전체 매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195% 증가한 약 17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국내 매출 안정화와 대만에서의 출시가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PC 온라인 게임 부문은 기존 타이틀들의 하향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1% 감소한 약 1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74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VX의 성장세와 세나테크놀로지의 안정적인 매출이 전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 유력 타이틀들을 글로벌로 진출시키고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IP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국내 출시하고, 수집형 RPG ‘에버소울’,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또한 글로벌 유망 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진행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비게임 부문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라네트워크를 통해 메타보라의 ‘버디샷’,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크래프톤의 자회사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연내 10여개의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국내외 거버넌스 카운슬와 협력을 통해 게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서비스도 선보이며 보라 플랫폼 생태계 환경을 해외 시장까지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계열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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