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이 지역기관, NGO 등과 협업해 펼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는 울산시교육청, 울산환경운동연합, 별빛반딧불이 복원연구회, 울산 숲사랑운동, 울산환경교육연합, 채식평화연대, 울산 생명의 숲, 기후위기 비상행동과 함께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비치코밍 데이 △초록발자국 챌린지 △반딧불이 생태교육 △탄소중립·환경 사진 전시회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탄소중립 체험교실 △어린이 숲 탐험대 등 7개로 운영된다.
![▲작년 5월 에너지·환경보전을 위해 진행한 플로깅 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ews/photo/202205/649480_238056_99.jpg)
6월에는 자가용 대신 걷기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초록발자국 챌린지’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의 생태를 알아보고 관찰하는 ‘반딧불이 생태교육’을 진행한다.
또 7월에는 ‘탄소중립·환경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공모는 6월 20일까지이며 출품작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7월 6일부터 2주간 전시된다.
하반기에는 울산, 동해 등 4개 지역 초·중·고등학생 약 700명을 대상으로 ‘채식으로 지구를 쿨하게’, ‘찾아가는 기후학교’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말동안 울산지역 숲과 강을 탐험하며 생태를 관찰하는 ‘어린이 숲 탐험대’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외에도 동서발전은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엔 제1차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어 ‘2050 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 5월 2일에는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녹색채권을 발행해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