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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 공사장 안전관리 위해 도내 시군과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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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 공사장 안전관리 위해 도내 시군과 협력체계 강화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05.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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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건설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도내 시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건설·지하 안전 시군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건설·지하 안전에 관한 관심 제고와 역량 강화 등 경기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감축과 지반침하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 공사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건설·지하안전 담당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도의 건설·지하안전 정책 방향, 협조 사항 및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 건설·지하 안전 도·시군 부서장 간담회 
▲ 건설·지하 안전 도·시군 부서장 간담회 
경기도는 폭염 및 풍수해 대비 건설 현장 안전관리 체계 확립,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원활한 구성·운영과 건설공사장 안전 문화 확산 노력 등에 시군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실 있는 시군별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 안전 중점관리대상 지정, 지하 시설물 관리체계 구축, 지하사고조사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에 대한 협조도 함께 요청했다.

한편 도는 현재 현장점검, 건설안전 관리시스템 구축, 부실공사 신고센터 운영 등 건설·지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도내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2022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지역별 실정에 맞는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시군에 요청한 상태다.

박종근 건설안전기술과장은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감축과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서는 정부·지자체·현장 간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원만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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