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유니버스는 자기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즐기는 Z세대(1995~2005년생)들이 하림이라는 기업과 브랜드를 주제로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맘껏 펼치길 바라며 지은 이름이다.
하림은 처음 시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11월까지 브랜드 마케팅 기획과 신제품 체험, 레시피 개발 등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림이 올초 '애쓰고(ESG) 애쓰지(ESG)'를 선언한 만큼 에코 챌린지와 친환경 봉사활동도 계획되어 있다.
'애쓰고, 애쓰지'는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ESG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주목받는데도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지는 거리감을 해소하고자 언어유희 요소를 더해 만든 것이다. ESG 경영을 하림의 루틴으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하림 유니버스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는 하림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대학생 서포터즈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솔직한 피드백에 기대가 크다. 업계를 선도해온 하림이 소비자와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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