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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글로벌 시장서 팔린 TV 3대 중 1대는 삼성·LG전자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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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글로벌 시장서 팔린 TV 3대 중 1대는 삼성·LG전자 제품
  • 김강호 기자 pkot123@csnews.co.kr
  • 승인 2022.05.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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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팔린 TV 3대 중 1대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은 펜데믹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한 256억7500만달러였다. 수량 기준으로는 4.3% 감소한 4907만 대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3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언박스 앤 디스커버' 행사에서 네오 QLED 8K TV를 소개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3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언박스 앤 디스커버' 행사에서 네오 QLED 8K TV를 소개하고 있다.

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22.5%, LG전자가 12.6%로 1,2위다. 삼성과 LG전자 양사가 35.1%를 기록했다. 이어 TCL(10.9%), 소니(8.7%), 하이센스(6.1%)가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LCD TV 출하량은 5% 감소했으나 전체 QLED 시장에서는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330만대가 판매됐다. 특히 QLED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은 76% 정도이다. 삼성전자 QLED TV는 네오(Neo) QLED 8K를 필두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5% 증가한 252만 대가 팔렸다.

삼성전자는 특히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40.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80형 이상 시장에서는 48.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절반에 가까운 49.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도 올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다.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92만4600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올레드 TV 시장은 1분기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24.7% 늘어난 148만6000대로 집계됐다. 또한 LG전자는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62.2%를 차지했다.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이 8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올해에도 LG전자의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올레드 TV를 판매하는 브랜드는 21곳으로 늘어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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