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는 25일 구단 웹사이트(www.yakult-swallows.co.jp)를 통해 "전(前) 두산 베어스의 투수 리오스와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며 "등번호는 34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오스는 야쿠르트 웹사이트를 통해 "야쿠르트에 입단하게 돼서 기쁘다. 감독이나 팀 동료선수들과 빨리 만나고 1승씩 차근차근 거두며 즐거운 시즌을 보내고 싶다. 내가 던지는 경기는 최소한 6∼8회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본 언론은 야쿠르트가 리오스에게 2년 총액 4억 엔을 주는 대신 1년 후 재계약 여부를 구단이 결정하는 형태의 '1+1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