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수가 입원 중인 순천향대병원 관계자는 26일 "현재 뇌압 상승과 출혈을 막기 위해 약물을 투여 중이이지만 언제 깨어 날지, 깨어 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25일 광진구민체육회관 특설링에서 열린 WBO 인터콘티넨탈 플라이급 타이틀 1차 방어전 마지막 라운드 종료 공이 울리기 직전에 턱에 펀치를 맞아 쓰러졌다. 인도네시아 선수를 판정으로 이겼으나 경기가 끝난 직후 뇌출혈로 정신을 잃어 뇌수술을 받았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