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교보생명과 ‘에이지테크 웨이브’ 데모데이 개최했다. 대교는 시니어 친화기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스타트업과도 공동 사업화를 모색 중이다.
대교는 교보생명과 함께 ‘에이지테크 웨이브(Age-Tech Wave)’ 공모전에 참여한 스타트업들과 그동안의 기술 검증 결과를 공유하는 '데모데이'를 최근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지테크 웨이브'는 교보생명과 대교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약 2개월 간의 협업을 통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화를 연계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대교와 교보생명이 ‘에이지테크 웨이브’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니어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양사와 협업할 최종 10개사를 선발했다.
선발한 스타트업 업체는 리브라이블리, 로쉬코리아, 옴니씨앤에스, 에이블테라퓨틱스, 포페런츠이며, 교보생명과 협업한 스타트업은 어메이징푸드솔루션, 고이장례연구소, 이어가다, 문카데미, 여행상점이다.
앞서 양사는 이들과 ▲시니어 건강 진단∙관리 솔루션 ▲치매 조기 진단∙예방 솔루션 ▲시니어 전반의 라이프 서비스 ▲건강 기능 식품∙맞춤 식단 솔루션 분야에서 공동 사업화를 위한 기술 검증을 약 9주간 진행했다.
대교와 교보생명의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공동 사업화와 후속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서울산업진흥원 성수에서 후속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를 타겟으로 검증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져 시니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참여 스타트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교의 시니어 토탈 케어 서비스 브랜드 ‘대교 뉴이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