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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인근서 'K푸드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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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인근서 'K푸드존' 운영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11.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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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 마련되는 팬 존(Fan Zone)에서 'K-푸드 존'을 별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은 지난 21일 주최국인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카타르 현지 유통채널 알미라(Al Meera)가 운영하는 팬 존에서 비비고 스낵김과 비비고 김, 비비고 김치, 햇반컵반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약 12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축구 팬들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한 축구팬이 월드컵 팬 존(Fan Zone)에서 비비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 축구팬이 월드컵 팬 존(Fan Zone)에서 비비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월드컵을 맞아 중동 지역 최초로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무슬림 소비자도 먹을 수 있는 원재료로 만든 미역국밥과 강된장보리비빔밥, 순두부찌개국밥 등 햇반컵반 3종을 출시했다. 경기장을 옮겨가며 여러 경기를 관람하는 현지 축구팬들의 사정을 고려해 이동 중에도 한 끼 식사를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월드컵을 기념해 한정판 '비비고 김'도 선보였다. 겉 포장지에는 카타르의 상징색인 자주색 바탕에 지구촌 최대 축제인 월드컵을 의미하는 축구공과 골대 이미지를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알미라, 모노프리(Monoprix), 까르푸(Carrefour) 등 현지 대형 유통 매장에서 비비고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동남아, 중동 등 할랄 시장은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무슬림 소비자가 집중돼 있다. 월드컵 기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주변국에서 카타르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할랄 인증을 받은 비비고 스낵 김과 김치 등의 제품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판매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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