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김수현씨가 최근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31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친구 성화에 못이겨 여성클리닉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유방암 검사까지 했다.방사선요법도 항암치료도 필요없는 (유방암)초기였지만 수술은 필요해서 수술을 받고 27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곧이 듣기 그렇겠지만 진짜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했다.
김씨는 유방암 수술 사실과 관련해 온갖 루머가 나돌아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공개했다.
김씨는 "내 걱정들은 하지 마시고 모두 차분하게 송구영신하십시오"라는 새해 인사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
김씨는 이달 말 부터 방송하는 KBS 2TV 새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연출 정을영)`의 극본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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