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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모양 완구, 삼킴 사고 증가...어린이 안전 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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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모양 완구, 삼킴 사고 증가...어린이 안전 사고 주의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4.11.0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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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식품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된 완구로 인해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이 늘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 결과 '이물질 삼킴 또는 흡인' 사고는 2023년 2101건으로 2019년 1915건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다. 사고의 주요 위해 품목은 '완구'가 46.3%로 절반에 달했다.

특히 식품과 유사한 모양으로 제작된 완구는 어린이가 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어 작은 부품이 분리돼 삼키는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 소비자원은 완구 구매와 사용 시 안전수칙을 숙지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식품모방완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제품 구매 시 KC인증 마크와 사용연령을 확인하고 작은 부품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보호자의 지도하에 사용하고 입에 넣지 않도록 주의하며 무리한 충격을 가하지 않고 본래 용도로만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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