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팬젠의 기존 최대주주 CG인바이츠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구주 인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팬젠 주식을 취득한다.
팬젠이 발행하는 신주 또한 취득할 예정이다. 지분 취득 이후 휴온스는 팬젠 주식을 총 398만3167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31.53%로 최대주주가 된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휴온스는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팬젠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R&D를 강화하고 CDMO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인 ‘팬젠 CHO-TECH’, 제품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팬젠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루고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가족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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