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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6618억 원…전년 대비 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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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6618억 원…전년 대비 45% 증가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11.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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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허선호)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145억 원, 당기순이익 661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49.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5.1%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연준의 4년 6개월 만에 정책금리 50bp 인하라는 빅컷과 미국 대통령 선출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변수들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트레이딩 부문에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양호한 채권 실적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3407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으며, IB 부문은 IPO 주관 점유율 17%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연금 자산은 증권업계 최초로 40조 원을 돌파했고 해외주식 잔고는 31조 원을 넘어섰다.

한편, 해외법인에서는 3분기 508억 원의 세전이익을 거두며 올해 3분기 누적 세전이익 1108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연말에 완료해 리테일 계좌수 500만 개를 보유한 종합증권사로서 5년 내 인도 5위권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 뉴욕에 AI 알고리즘 투자법인인 '웰스스팟'을 설립해 AI를 통한 운용 및 자산배분 능력의 확대와 더불어 향후 고객 수수료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다각화된 사업부문에서 창출되는 경상수익과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앞둔 글로벌 비즈니스 및 AI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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