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주관하는 품질 측정 모델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한다.
경동나비엔은 국내 서탄공장에 생산과 검사, 물류에 이르는 3단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검사 로봇이 1차로 제품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자체 개발한 자동검사시스템으로 품질 이상 유무를 최종 점검하며 불량률을 낮춘다. 경동나비엔은 2026년까지 공장 규모를 10만평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AI와 로봇 기술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로 혁신을 이끄는 공장을 의미하는 ‘등대 공장’ 등재도 업계 최초로 추진한다.

경동나비엔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내놓고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나비엔 콘덴싱 ON AI’이다. 가장 특징적인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빠른온수 스마트운전’ 기능을 사용하면 AI가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온수 주사용 시간에 미리 온수를 준비한 뒤 빠르게 공급한다.
나비엔 숙면매트는 0.5℃ 단위의 세밀한 온도 조절 기술로 최적의 숙면온도를 구현한다.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는 포근한 온열감과 독보적인 AI 숙면기술이 특징으로, ‘나비엔 스마트’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수면 중 호흡 소리로 수면단계를 분석하고, 이에 맞게 매트의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숙면매트 카본은 전자파와 화재 걱정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설정한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해 최초 가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벨로아(Velour) 극세사 원단’을 적용해 부드럽고 세탁도 가능하다.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을 통과한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원리다.
경동나비엔은 주방가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5월 SK매직의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3개 품목에 대한 사업권을 인수하며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했고 그 결과 ‘KS-QEI’ 가스레인지 부문을 신규로 수상했다. 경동나비엔의 가스레인지 제품은 내부로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는 실드 구조를 적용했으며, 버너의 캡과 바디 부분이 쉽게 분리되어 청소가 간편하다. 또한, 점화플러그가 버너 캡 안에 있어 음식물 등에 의한 오염을 막고 열 감지센서 덕분에 요리가 넘치거나 바람으로 가스불이 꺼지면 가스가 자동으로 차단된다. CO 발생을 줄인 친환경 버너 설계도 특징이다.
경동나비엔 강동준 마케팅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서탄공장의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완벽한 품질을 고수하는 ‘올곧은 전문가’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경쟁력이 바탕이 되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