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3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본회에서 개회사를 맡았다. 그는 "올해는 그간의 여정을 매듭짓는 해"라며 "다음 의회의 든든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3년 반 동안 제도적 토대를 차례차례 밟아 왔다"며 "성과들이 다음 의회로 이어져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남은 임기 동안의 소명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장은 오는 6월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적되는 의정 공백과 관련해 "도민 삶에는 공백이 없다"며 "의정 연속성이 흔들려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 "의정이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심을 단단히 지켜야 한다"며 당부하는 말을 전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같은날 율곡홀에서 열린 경기도청-3개 공무원노조 간 제7차 단체협약식 관련,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을 향해 "도정 및 교육행정은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일수록 정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의회 사무처 7급 공무원 사망에 대해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제도 및 조직에 책임을 묻는 뼈아픈 일"이라며 "함께 책임을 짊어지고 개인을 보호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기준을 명확히 제정하겠다"고 발언했다.
이는 지난 1월29일 입장문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 발언으로, 김 의장은 당시 "공직자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일은 그 어떤 제도나 관행보다 앞서는 의회의 책무"라며 깊은 애도를 표한 바 있다.
한편, 해당 공무원은 지방의회 의원 국외출장료 부리기 의혹에 연루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조사받던 도중 숨졌다. 그는 사망 전일 수원영통경찰서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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