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를 상대로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하다니

너무너무 분에 떨려서 미치겠습니다.

아가가 신생아때부터 태열이 있더니 아토피 판정을 받았습니다.

말도못하게 심한 정도는 아니였으나 귀와 볼에 태열이 올랐다 없어졌다하면서 가끔 고름도 생기고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피지오겔을 써도 안 듣고 아토팜을 써도 안들었습니다.

그러다 누군가가 쪽지를 보내더군요

자기 지인과 자기가 다 써봤는데 너무 좋다고 노아토란 크림을 추천하더라구요

비쌌지만 아가를 위해서란 생각에 구입을 했습니다.

효과가 너무 좋았습니다. 스테로이드 로션보다 더요

농담반 진담반으로 정말 스테로이드가 안 들어있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믿고 썼고, 우리아가의 뽀얗게 변한 얼굴을 보며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좋은 크림이 알려지지 않았나 나라도 후기를 올려

많이 고생하는 엄마들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오늘 들어와서 글을 읽는데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청천벽력같은!!!

우리 아가는 보름이 조금 넘게 노아트를 발랐고, 당장 중지하겠지만

부작용 상태를 봐야합니다.

혹시 피해를 보신 분이 여기도 계신가 해서요

유일하게 팔던 G마켓 싸이트에 가보니 이미 샵을 닫았더군요

노아토를 판매하던 싸이트에 들어가 전화를 해보니 전화기의 전원은 꺼진 상태구요

그 제품이 일본에서 판매중지가 되었다는 기사를 실은 인터넷 뉴스에

그 신문기사를 실은 기자에게 지금 일단 메일을 보내놓은 상태입니다.

어떻게 대처하는지 일단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주말이라 병원에 뛰쳐갈 수도 없구

오늘 아침까지 발랐던 크림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웃는 아기를 보면 눈물만 납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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