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해철이 원더걸스와 관련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에 원더걸스가 궁둥이 흔드는 거에 짜증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라는 신해철의 발언에 원더걸스 팬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독설가로 유명한 가수 신해철은 최근 4년만에 그룹 넥스트 6집 발표로 컴백했다.
최근 열렸던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의 의의를 설명하며 “그래도 아직까지 대한민국에 원더걸스가 궁둥이 흔드는 거에 대해서 짜증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있으니까 만든 음악”이라며 과감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 신해철의 이날 발언은 그리 심각한 분위기에서 나온 것은 아니었다.
신해철은 혼잣말처럼 “이거 원더걸스가 들으면 안되는데…”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해 농담이 섞인 이야기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쇼케이스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뒤늦게 원더걸스 팬들이 흥분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미성년자도 있는 그룹한테 궁둥이라는 말은 좀 심했다”.“왜 저런식으로 비유를 하나”.“여자그룹에 대해 얘기할때는 말을 좀 순화시켜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등 댓글을 달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원더걸스의 노래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뜻일 것”이라며 신해철의 발언을 옹호하는 의견도 보였다.
한편 지난 여름 열린 드림콘서트에서 팬들이 소녀시대가 등장했을때 침묵했던 이른바 ‘소녀시대 침묵사건’을 두고 신해철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팬들의 행동이 매우 비겁한 것이라며 소녀시대를 옹호하는 의견을 밝힌 바 있어, 이번 원더걸스 발언이 두 그룹 팬들간의 공방을 가열 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핫이나 노바디나 그렇게 노출을 하지 않아도 곡 자체의 중독성만으로도 관심끌기에 충분한 곡들이었는데, 괜한 노출과 심한 안무가 오히려 독이 되고 눈쌀을 찌뿌리게 만듬.
차라리 그런 거보고 성적으로 흥분을 느꼈길 바라는 건가.
모름지기 노소 구분하고 너무 벗고 나오는 건 자신의 이미지를 싸구려틱하게 만드는 거임.
과거는 과거고 이제 어느정도도 아니고 충분히 인지도를 쌓았으니, 이제는 고급스러워지길.. 아니 적어도 저렴해지지는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