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소비자 고발’은 10일 밤 11시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태반주사의 불법유통 현장과 충격적인 시술 현장을 낱낱이 공개한다.
현재 태반주사는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에게는 피로회복에 좋은 ‘몸보신 주사’로, 여성들에게는 피부노화 방지 ‘미용주사’로, 수험생에게는 집중력을 높여주는 ‘수능주사’로 사회 여러 계층에서 각광받고 있다.
주사 한 대에 3~10만원의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문의약품인 태반주사를 맞을 수 있는 곳이 병원뿐만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비자 고발 취재진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찜질방과 미용실에서도 공공연히 태반주사를 불법 시술하는 현장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반주사액의 불법유통에 제약사, 도매상뿐만 아니라 일선 병원의 의사들까지 개입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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