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이 남편과 함께 뒤늦은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9월 한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씨와 결혼식을 올린 유채영이 이달 초 포항으로 지각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유채영의 소속사인 봄날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주환씨가 결혼 전 SBS TV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 출연해 유채영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곽부성을 닮은 훈남 외모로 당시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 신혼 여행에서는 유채영과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포항 구룡포 일대와 죽도 어시장을 방문해 물회와 과메기 등을 맛봤으며 운제산 정상에도 올라 기암절벽을 감상했다. 또 호미곶의 해맞이 광장에서 일출과 야경을 바라보며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는 애틋한 다짐도 나눴다.
유채영은 "바쁜 스케줄로 서로 얼굴보기도 힘든 신혼생활이었는데 모처럼 만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추억을 만든 좋은 여행이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14일 오전 6시 55분 SBS TV '여행다큐 쉼표'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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