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7)와 '슈퍼 땅콩' 김미현(31)이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원희와 김미현은 12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스포츠 및 사회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1000 여명의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연말 재활 훈련을 함께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희 부부는 "가까운 친지 및 지인에게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려 죄송하다"면서 "공인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김정행 용인대학교 총장 겸 대한유도회장이 맡았고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진행했다. 부케는 '맨발 투혼' 프로 골퍼 박세리가 받아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종국이 자신의 히트곡인 '한남자'를 축가로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진=K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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