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MBC 연기대상 각 부문별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故 최진실이 유작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후보에 이름을 올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MBC는 15일 오전 2008 MBC 연기대상 각 부문별 후보자를 발표했다.
남자 최우수상 후보에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과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정준호, '뉴하트'의 조재현이 선정됐다.
또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는 '밤이면 밤마다'의 김선아, '천하일색 박정금'의 배종옥, '에덴의 동쪽'의 이미숙,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故 최진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최우수상 후보 중에 대상 수상자가 선정된다.
지난 10월 2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故 최진실은 유작 '내 마지막 스캔들'로 여자 부문에 이름을 올려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극중 홍선희 캐릭터를 맡아 안방극장에 '줌마렐라' 열풍을 일으킨 고인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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