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윤아가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혀 화제다.
지난 13일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MBC FM4U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에 출연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연기 대상에서 상을 받았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 멤버들을 까먹었다. 수상 직 후 바로 스케줄 장소로 이동했는데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바빠서 그 생각을 못 했다"며 "도착해서 멤버들을 보는데 '아 맞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미안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다른 멤버들 쉬고 있을 때 혼자 바쁘게 지냈었는데 이럴 때 멤버를 말하지 못해서 진심을 몰라주진 않을까 했다. 그날 밤에 멤버들에게 문자도 보냈는데 답장 온 사람도 몇 명 없었다. 그래서 더 소심해져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아는 감정이 북받치는 듯 중간에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고 다른 멤버들도 9개월 공백 동안 새 음반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시간이 생각나는 듯 눈물을 흘리며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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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마음도 이렇게 이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