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섹시스타 가수 이효리가 최근 출연중인 리얼 프로그램의 대본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효리는 최근 SBS 리얼 버라이어티 '패밀리가 떴다'의 대본이 공개되어 '리얼' 논란에 대해  1월17일 방송된 'SBS 8뉴스'과 가진 '주말인터뷰' 코너에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사실 대본을 안 본다. 대본을 주면 이 게임을 하고 다음 게임을 하고 저녁을 한다 등 순서만 체크할 뿐 대사를 줄줄 외우고 하지는 않는다"며 "어떤 것이 진짜 멋있고, 멋있는 척하는 지를 알게 된 것 같다. 어릴 때는 섹시한 척도 해보고, 터프한 척도 해 보고 그런데 사실 그것이 내 성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패떴에서 보이는 모습이 실제 모습과 흡사하다. 성격의 90%에 가깝다. 나머지는 재미를 위해 연기를 가미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효리는 자신의 노래 '겟챠'등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거나 몰래카메라 등으로 사생활이 공개되면 뜻밖의 스캔들로 이어질 때마다 힘겨웠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생방송에 못 나가면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며 힘겨웠던 시간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나는 력하는 사람의 이미지는 아니다. 왠지 쉽게 했을 것 같아 보인다. 속상하다”며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지금의 자리가 운으로 오른 자리가 아님을 언급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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