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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신발, 야하지 않으면 안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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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신발, 야하지 않으면 안 팔린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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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롯데백화점 본점 여성구두매장에서는 화려한 색상의 여름용 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금년 여름 샌들은 발목까지 올라오는 글레디에이터 샌들, 10cm 이상 굽을 사용한 킬 힐 구두가 인기다.

글래디에이터는 로마시대 검투사들이다. 여성들이 검투사 뺨칠 정도로 공격적인 패션을 선호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붉은색 계열의 '야한 속옷'을 찾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서양에서 유행하는 'T'팬티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와 관련, 유통업계는 불경기에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속설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 들어 란제리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에 비해 1월 6%, 2월 7.5% , 3월 9%로 높아지고 있다"며 "4월 들어서는 매출 신장률이 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호조를 보이자 현대백화점 뿐 아니라 롯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란제리 바겐세일 행사까지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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