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질병감염대응센터장은 “시중에 신종독감의 치료제 타미플루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이용해 보이스피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실제로 타미플루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함께 이 약제가 국내 시장에 충분히 유통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확보된 추가경정예산으로 최대한 빨리 비축분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도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났지만 공급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식약청과 업체 등을 대상으로 타미플루 추가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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