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년을 맞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가 김 회장과 함께했다. 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왼쪽 세 번째)](/news/photo/202405/706410_276628_99.jpg)
이어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변화를 독려하면서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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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 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전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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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호주에서 무사히 레드백 방호장치 성능 테스트를 마친 에피소드를 들은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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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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