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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대표와 창원 방산사업장 찾아 기술혁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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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대표와 창원 방산사업장 찾아 기술혁신 강조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5.2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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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했다.

통합 1년을 맞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가 김 회장과 함께했다. 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왼쪽 세 번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왼쪽 세 번째)
현장에서 김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변화를 독려하면서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 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전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도 살폈다.

생산 현장을 둘러본 김승연 회장은 사업장 내 식당에서 호주 레드백 수출에 기여한 직원 및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호주에서 무사히 레드백 방호장치 성능 테스트를 마친 에피소드를 들은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고 적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발사체 사업 수주를 격려한 데 이어 주력인 방산 사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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