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마약 흡입 '뽕'상태로 초등학생 영어 강의
상태바
마약 흡입 '뽕'상태로 초등학생 영어 강의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08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약을 흡입해 몽롱한 상태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외국인 강사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8일 외국인 영어강사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나이지리아인 우라시 이파아니 벤슨(38) 씨를 구속하고 상습적으로 외국인 강사 6명을 마약 상습 흡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입건된 영어강사들은 캐나다인 3명, 미국인 2명, 뉴질랜드인 1명이다. 이들은 서울 지역 초등학교와 유명 어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쳐 왔다.

    벤슨 씨는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입건된 영어강사들에게  대마수지(해시시)를 판 혐의를 빋고 있다. 영어강사 6명은  집과 이태원  유흥주점 등지에서 5∼9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강사들은 평일 새벽에 마약을 흡입한 뒤 환각에서 출근해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